'리빙 레전드' 필 미켈슨, PGA 챔피언스투어 4번 출전해 '3승'

한이정 2021. 10.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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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이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남자골프 레전드 필 미켈슨(미국)은 10월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티무쿠아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콘스텔래이션 퓨릭&프렌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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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미켈슨이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남자골프 레전드 필 미켈슨(미국)은 10월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티무쿠아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콘스텔래이션 퓨릭&프렌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해 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우승했던 그는 챔피언스투어 4차례 출전 만에 3승을 쓸어 담았다.

첫 홀부터 완벽했다. 세 홀 연속 버디를 신고한 미켈슨은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며 파를 이어갔다. 이어 후반에서 힘을 내기 시작했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15번홀(파5)에선 벙커샷을 완벽히 구사해 온 그린에 성공하며 버디를 잡았다.

만 50세가 지난 미켈슨은 지난해부터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했다. 미켈슨은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올렸던 대회를 포함해 올 가을 최소한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를 뛸 예정이다.

미켈슨은 골프채널 등과의 인터뷰에서 "힘든 싸움이었지만 정말 멋졌다"면서 경기 초반 세 홀 연속 버디 후 더블보기를 범한 것에 대해 "정규투어에서 그렇게 했으면 산 채로 잡아먹혔거나 경쟁에서 이길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 한 두 번 샷을 잘 하면 도망갈 수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필 미켈슨)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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