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기자회견] 황선홍 감독의 응원 "A대표팀, 당당함 잃지 않길"

박지원 기자 2021. 10.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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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함을 잃지 않길 바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이란전을 앞두고 진행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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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당당함을 잃지 않길 바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승점 7점으로 조 2위, 이란이 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원정팀들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대표팀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7경기에서 2무 5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상대 전적에서 31전 9승 9무 13패로 열세일 뿐만 아니라,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이란과의 경기는 최종예선 순위를 가름할 중요한 분수령이다. 현재 A조에서 이란이 3승으로 1위, 한국이 2승 1무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순위가 바뀜과 동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란전을 앞두고 진행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선홍 감독은 현역 시절 이란과의 3경기에서 2승 1패로 좋은 기억이 있을뿐더러, 아시안컵 본선에서 득점한 적도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선배의 입장으로서 "예전과 차이가 있다. 이란은 굉장한 상승세에 있다. 하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길 바란다. 원정에서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전 경기 힘든 고비를 넘기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 이란과의 경기는 최종 예선에 있어 분수령이 되는 경기다. 최선을 다해서 국민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한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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