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남편, 이다영 외도 증거 공개.."난 남자 더 만나봐야 한다"

권수연 2021. 10.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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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인사실 및 이혼으로 현재 배구판을 들썩이게 만든 배구선수 이다영(25)의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혼인신고를 올리고 현재 이혼소송 중인 남편 A씨는, 11일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다영의 외도사실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다.

A씨의 증언으로 미루어보아, 상대 남성은 이다영의 혼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018년 이다영은 남편 A씨와 약 3개월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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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영입된 이다영, KOVO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혼인사실 및 이혼으로 현재 배구판을 들썩이게 만든 배구선수 이다영(25)의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혼인신고를 올리고 현재 이혼소송 중인 남편 A씨는, 11일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다영의 외도사실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다. 

A씨는 이 날 아내 이다영에 대해 "(인기가 올라가다 보니) 연예인병 같은게 생겨서 '너 아니어도 돼, 난 누굴 만날거야' 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며, "자기 나이가 아깝다면서 '난 더 놀아야 하고, 남자도 더 만나봐야 한다' 고 했다. 누가봐도 갑과 을의 관계였다" 고 폭로했다.

A씨가 증거로 공개한 메시지에는 어느 익명의 남성이 "저도 다영이한테 그냥 쉬운 감정으로 만나는게 아니냐고 물어도 봤었다" 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빨리빨리 다영이랑 사귀고 싶다는게 아니다. 실은 어제도 만나서 그런 문제로 얘기를 나눴다. 서로 가벼운 감정으로 만나고 연락한거면 연락이 끊기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서 더 만나보고 얘기하고 결정하자" 는 내용이 담겼다. 

사진= 이다영 남편 A씨가 공개한 증거 메시지 전문, TV조선 방송화면 

A씨는 해당 메시지에 대해 "(이다영이 결혼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잖아요" 라며 분노의 심경을 드러냈다. A씨의 증언으로 미루어보아, 상대 남성은 이다영의 혼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018년 이다영은 남편 A씨와 약 3개월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올렸다. A씨는 이후 이다영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하며 최근 언론에 제보했다.

그러자 이다영 측에서는 "결혼한 것이 맞고 이혼에도 합의했다" 며, "A씨 측이 이혼 조건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등 지나친 요구를 해왔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혼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했다" 며 반박을 펼쳤다. 

A씨는 이에 대해 지난 9일, "결혼 후 신혼집과 생활비를 내가 모두 부담했다. 피해보상에 대한 요구일 뿐" 이라며 협박에 대해 재반박했다.

그 밖에도 이다영은 친언니인 이재영에게까지 "XX하네 너같은거는 나가XX라", "그러니까 버림이나 받고 주변에 사람이 없지 XXXX" 등의 거센 욕설이 담긴 DM을 보낸 것이 공개되며 현재 배구계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불러오고 있다. 

한편,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영입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취업비자 발급이 이뤄지는 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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