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연휴 후 확진자 증가할 듯..이동량 증가 영향 일주일 간다"

신재우 2021. 10.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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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한글날 연휴(10.9∼11)가 끝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가량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연휴에는 이동량이 증가하고, 이후에는 검사량이 증가해 확진자가 일정 부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최소 일주일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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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앞둔 김포공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방역당국은 한글날 연휴(10.9∼11)가 끝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가량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연휴에는 이동량이 증가하고, 이후에는 검사량이 증가해 확진자가 일정 부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최소 일주일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주말이나 연휴에는 전체적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고, 그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번 연휴 기간의 이동량 증가와 높아진 접종률로 인한 코로나19 예방효과 등을 함께 면밀히 평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1천594명)보다 297명 감소한 1천297명이다.

연휴가 시작된 후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사흘 연속 2천명 아래로 집계됐으나, 그간의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연휴가 끝나고 평일 검사 건수를 회복하면 주 중반에는 확진자가 2천명 안팎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김 반장은 "아직 4차 유행은 끝나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휴 기간 중 여행이나 모임을 다녀오신 분들은 증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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