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리, 故 종현 영정 사진 도용 사과 "고의 아냐" [TD할리웃]

박상후 기자 2021. 10. 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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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버 트리가 고(故) 종현 영정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올리버 트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종현 사진에 대해서 상처를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올리버 트리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 그 이미지가 어디서 나온 지 몰랐다. 알았다면 절대 올리지 않았을 거다. 종현의 영정 사진이라는 것을 알고 즉시 삭제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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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버 트리가 고(故) 종현 영정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올리버 트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종현 사진에 대해서 상처를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올리버 트리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 그 이미지가 어디서 나온 지 몰랐다. 알았다면 절대 올리지 않았을 거다. 종현의 영정 사진이라는 것을 알고 즉시 삭제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악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 아주 어리석은 실수라고 생각한다. 당시에는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했다"라며 "당시 내가 죽음에 대한 앨범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그 사진을 올렸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올리버 트리는 "실수로 상처 받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고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종현의 가족과 모든 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올리버 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종현의 영정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종현의 영정 사진이 아니냐며 질타를 쏟아냈다.

하지만 당시 올리버 트리는 적반하장 식의 태도로 일관했다. 이후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그는 끝내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올리버 트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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