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상견례 조기종료 후 일주일만에 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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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조기 종료된 상견례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교섭 테이블에 마주앉을 예정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2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트에서 2021년도 임금교섭을 위한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앞서 지난주 상견례에서는 삼성전자 노조 측이 회사의 대표 교섭위원이 지난해 전무급에서 올해 상무급으로 내려간 점 등을 지적하며 양측 간 이견이 발생하면서 1시간 20여분만에 조기 종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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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조기 종료된 상견례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교섭 테이블에 마주앉을 예정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2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트에서 2021년도 임금교섭을 위한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지난 5일 상견례를 진행한 지 일주일만이다.
앞서 지난주 상견례에서는 삼성전자 노조 측이 회사의 대표 교섭위원이 지난해 전무급에서 올해 상무급으로 내려간 점 등을 지적하며 양측 간 이견이 발생하면서 1시간 20여분만에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상견례가 파행되면서 노조가 준비한 임금협상안 초안도 사측에 전달되지 못했으며, 이에 노조는 앞선 만남은 상견례로 인정하지 않고 12일 만남이 상견례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섭에는 지난번 단체협약 교섭을 이끌었던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인 최완우 부사장이 사측을 대표해 교섭위원들과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4개 노조 공동교섭단이 준비한 임금협상안 초안은 직원 계약 연봉 일괄 1000만원 인상, 자사주(1인당 약 107만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려금 지급(1인당 약 350만원), 영업이익의 25% 성과급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사내 자율기구인 노사협의회에서 확정한 총 7.5% 인상안과 비교해 큰 차이가 있어 최종 임금 인상 폭과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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