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킬러' 황선홍 감독이 후배들에게 "당당함을 잃지 마라"

한재현 2021. 10.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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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이란에 강했던 대한민국 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이란 원정을 앞둔 후배들의 기를 살려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란 원정을 넘어야 조 1위 등극은 물론 최종예선 남은 경기에 부담을 덜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 시절 이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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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선수 시절 이란에 강했던 대한민국 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이란 원정을 앞둔 후배들의 기를 살려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2승 1무 승점 7점으로 A조 2위에 올라서며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있어 힘든 상대다.

특히, 아자디 스타디움 원정에서 2무 5패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더구나 최근 이란 원정 3연패다. 이란은 최종예선 3연승에 5득점 무실점으로 한국보다 좋은 결과와 경기력으로 순항 중이다.

그러나 이란 원정을 넘어야 조 1위 등극은 물론 최종예선 남은 경기에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자디 스타디움 무승 징크스 타파 해야 차후 이란과 맞대결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 시절 이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역대 3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그가 출전했던 경기는 2승 1패로 강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실시한 비대면 인터뷰에서 “그 때와 지금은 차이가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그는 “이란이 상승세 있지만, 후배들이 당당함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고비를 잘 넘겼으니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황선홍 감독은 오는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출전 위해 선수단 소집 및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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