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元'없는 민선 7기 마지막 행정감사.."꼼꼼히 살핀다"

강승남 기자 2021. 10. 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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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서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제주도정에 대해 고강도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자치위(위원장 이상봉)·보건복지안전위(위원장 양영식)·문화관광체육위(위원장 안창남)·농수축경제위(위원장 현길호)·교육위(위원장 부공남) 등 상임위별로 13~25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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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내달 3일 제399회 임시회서 진행
'방만경영' 출자출연기관 정조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News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의회가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서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제주도정에 대해 고강도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제주도의회는 원희룡 전 지사의 사퇴로 구만섭 권한대행 체제에서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23일간의 회기로 제399회 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자치위(위원장 이상봉)·보건복지안전위(위원장 양영식)·문화관광체육위(위원장 안창남)·농수축경제위(위원장 현길호)·교육위(위원장 부공남) 등 상임위별로 13~25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이에 대해 좌남수 의장은 이날 발표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 입장문을 통해 "이번 11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년에 그치지 않고 4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좌 의장은 "민생경제 회복은 임기 마지막까지 풀어야 할 숙제"라며 "제주의 환경과 문화·예술·관광·복지·1차산업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점검과 대안제시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원칙 없는 예산 편성의 잘못된 관행은 없는지, 정책의 효과가 도민들에게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살피겠다"며 “특히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서는 더욱 촘촘히 들여다보고, 끊어내야 할 관행에 대해 과감히 털어내겠다"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26일부터 11월2일까지 상임위 별 안건심사를 진행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회기에서 상정보류한 제주특별자치도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동의안에 대해서는 상임위별 현안보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2일 처리할 예정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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