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1 신산업 육성 총력·성과 가시화

김장욱 2021. 10.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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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5+1(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 신산업 육성 정책과 5대 신산업의 테스트베드 전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미래형자동차, 의료 등 신산업 분야 기업으로 대구의 5+1 신산업은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올랐다"면서 "특히 물과 로봇산업은 대한민국 대표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아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첫 번째 도시가 될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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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재 모이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성장할 것
대구시는 5+1 신산업 육성 정책과 5대 신산업의 테스트베드 전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역내 기업의 친환경차 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핵심부품인 모터산업 육성을 위해 구축하는 '전기차 모터 기업 집적화단지'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5+1(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 신산업 육성 정책과 5대 신산업의 테스트베드 전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 결과 신산업 정책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고, 대구 경제의 판이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2014년 권영진 시장 취임 초부터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가 없다'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대구의 환경 및 산업인프라, 전후방 연관산업을 분석해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대구 5+1 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했다.

또 핵심전략을 기업들이 대구에서 마음껏 실험하고,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만들고, 산업혁신 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5대 신산업의 테스트베드 전략도 중점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지금까지 추진한 5대 신산업 테스트베드를 완성했다.

대구의 5대 신산업 테스트필드는 신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험 및 실증해 상용화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사진은 오는 2023년부터 7년간 총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이중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은 가장 눈여볼 만하다. 서비스 로봇 규제혁신을 위한 인증체계 구축과 실환경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비스 로봇 신시장 진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형국책사업이다.

오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에 걸쳐 총 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연구부지에 로봇데이터센터 및 테스트필드 구축(1600억원)과 서비스 로봇 공통기반기술개발(1400억원)을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미래형자동차, 의료 등 신산업 분야 기업으로 대구의 5+1 신산업은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올랐다"면서 "특히 물과 로봇산업은 대한민국 대표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아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첫 번째 도시가 될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 "앞으로 대구는 5대 신산업 테스트필드를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대 신산업 분야 연평균 부가가치 성장률은 의료 22.8%, 로봇 14.5%, 정보통신기술(ICT) 8.6%, 물 8.4%, 에너지 25.6%, 자동차 1.4%로, 전국 평균(9.1%, 5.8%, 4.5%, 4.6%, -1.0%)을 대폭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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