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연료 떨어져 표류하던 모터보트 구조

조윤하 기자 2021. 10.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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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모터보트의 연료가 떨어져 운항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신고가 잇따라 해경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6시 30분쯤 제주시 도두항 북쪽 7.4㎞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 A호가 레저활동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연료가 떨어져 운항할 수 없게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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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모터보트의 연료가 떨어져 운항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신고가 잇따라 해경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6시 30분쯤 제주시 도두항 북쪽 7.4㎞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 A호가 레저활동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연료가 떨어져 운항할 수 없게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표류하고 있던 A호를 제주항에 계류했습니다.

또, 같은 날 밤 11시 30분쯤 제주시 월정포구 북쪽 1.8㎞ 해상에서 승선원 2명이 탄 모터보트 B호가 레저활동을 마치고 입항하려던 중 연료가 떨어져 운항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해경이 표류하고 있던 B호에 휘발유 10ℓ를 전달했고, B호는 무사히 제주시 동복포구에 입항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이 늘어나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연료 고갈 2건, 기관 고장 3건 등이 있었다며 "출항 전 연료유와 배터리 등을 자체 점검하고 예비연료를 항상 준비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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