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에 제주 첫 '원격제어 소화시설' 구축

좌승훈 2021. 10. 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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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에 도내에선 처음으로 '원격 제어형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억7천만원을 들여 높이 14m인 수막 설비 타워 2개소와 물 40톤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엔진 펌프 등의 소화 시설을 갖췄다.

오상훈 시 공원녹지과장은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소화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신속한 산불 대응 능력 강화와 방문객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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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해  반경 40m까지 물 분사..산불 대응 능력 강화
원격제어 산불 소화시설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에 도내에선 처음으로 ‘원격 제어형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먼 거리에서도 제어할 수 있으며, 반경 40m까지 물을 분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소방차가 도착할 동안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억7천만원을 들여 높이 14m인 수막 설비 타워 2개소와 물 40톤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엔진 펌프 등의 소화 시설을 갖췄다.

지난 6일에는 원거리에서 산불 소화 시설을 가동해보는 시연회를 가졌다.

오상훈 시 공원녹지과장은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소화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신속한 산불 대응 능력 강화와 방문객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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