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너 아동 오픈 우승' 임성재, 세계 랭킹 29위→21위로 도약

이재상 기자 2021. 10. 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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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1위로 도약했다.

11일(한국시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날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임성재는 지난주 29위보다 8계단 상승한 21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재경(22·CJ오쇼핑)은 488위에서 335위로 153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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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서 1년 7개월만에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1위로 도약했다.

11일(한국시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날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임성재는 지난주 29위보다 8계단 상승한 21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가 된 임성재는 2위 매슈 울프(미국·20언더파 264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약 15억원)로, 지난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1년 7개월 만에 달성한 PGA투어 통산 2번째 쾌거다.

임성재의 개인 최고 순위는 올 2월 기록했던 16위다.

상위권은 변화가 없었다.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차례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가장 높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 다음으로 김시우(26)가 46위, 이경훈(30·이상 CJ대한통운)이 5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졌고, 이경훈은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 밖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재경(22·CJ오쇼핑)은 488위에서 335위로 153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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