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전국체전서도 금빛 화살..금4·은1·동2 쾌거
이수진 기자 2021. 10. 11. 14:24
도쿄올림픽에서 "코리아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던 열일곱 궁사 김제덕(경북일고)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무려 7개입니다.
마지막 금메달은 오늘 나왔습니다. 오늘(11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올림픽라운드 남자 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제덕이 세트스코어 7대 1로 압승을 거둔 겁니다.
앞서 30m, 50m, 7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은 메달을 한 개 더 추가하며 금메달 4관왕에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90m 부문에서 은메달 1개와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제덕 선수는 올림픽부터 세계선수권, 전국체전까지 3개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우승 뒤에는 취재진을 만나 "시작에 불과하다. 계속 기준을 높여가겠다"면서 "이제 목표는 아시안게임이다. 그랜드슬램도 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제덕은 오는 25일부터 2022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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