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영국, 아프간 카불 호텔 자국민 대피령..테러 위협

정준형 기자 2021. 10. 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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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정부가 테러 위협을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자기나라 국민들에게 특급호텔인 세레나호텔에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안전상의 위험이 있다면서 카불에 있는 세레나 호텔이나 호텔 주변에 있는 미국인들은 즉각 해당 장소를 벗어나라는 경보를 내렸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세레나 호텔을 위험한 장소로 지목함에 따라 해당 호텔이 테러 위협을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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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정부가 테러 위협을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자기나라 국민들에게 특급호텔인 세레나호텔에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안전상의 위험이 있다면서 카불에 있는 세레나 호텔이나 호텔 주변에 있는 미국인들은 즉각 해당 장소를 벗어나라는 경보를 내렸습니다.

영국 외무부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여행금지령을 새로 내리면서 "위험이 가중됨에 따라 호텔에 머물지 말 것을 권고한다"며 "특히 카불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부 역시 카불의 세레나 호텔을 위험한 장소로 특정했습니다.

세레나 호텔은 카불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로,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되기 전까지 카불을 찾은 외국인들이 주로 투숙하는 곳이었습니다.

미국과 국제동맹군은 지난 8월 말 철수를 하면서 자국민 대피작전을 완료했으나, 이후에도 아프간에 자국민들이 일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영국이 세레나 호텔을 위험한 장소로 지목함에 따라 해당 호텔이 테러 위협을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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