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두 자녀 무료 아파트' 청약..11~25일 접수

유효상 2021. 10. 11.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주 후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충남 꿈비채) 첫 사업 대상 아파트가 청약 접수에 돌입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충남 꿈비채 첫 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아산배방월전지구 공동주택 2블록에서 추진 중이다.

한편 양승조 지사는 11일 청약 접수 첫 날을 맞아 아산·천안 일원을 돌며 충남 꿈비채 첫 사업 입주자 모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충남 꿈비채’ 아산 배방 600세대 내년 7월 입주
양승조 지사, 청약 첫날 홍보 캠페인

공동주택 브랜드 '충남 꿈비채'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입주 후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충남 꿈비채) 첫 사업 대상 아파트가 청약 접수에 돌입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충남 꿈비채 첫 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아산배방월전지구 공동주택 2블록에서 추진 중이다.

이 아파트는 2만 558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은 7만 2357㎡, 지하 2층, 지상 8∼25층 규모다.

공급 면적별 세대는 전용면적 36㎡형(옛 15평) 60세대, 44㎡형(옛 20평) 180세대, 59㎡형(옛 25평) 360세대 등 총 600세대다.

아파트 각 세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바닥 충격음 차단 신공법으로 시공해 입주민 간 소음 분쟁을 사전 차단한다.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결혼·출산 계획형, 초·중기 신혼부부를 위한 출산계획·양육형, 다자녀계획·양육형 등 가족 성장 단계에 따른 7가지 타입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창의센터, 쿠킹클래스, 맘스테이션, 다목적 스포츠룸, 피트니스룸, 헬스케어, 실내골프장, 신혼부부지원센터, 주민카페, 주차장 630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지난 9월 27일 기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입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다.

또 만 6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를 둔 무주택 한부모 가족과 주거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나 수급자 등도 대상이다.

대상별 공급 유형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정은 44㎡형과 59㎡형 A·B·C·D·E 타입, 주거급여 수급자는 36㎡형이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36㎡형이 3000만 원에 9만 원, 44㎡형이 4000만 원에 11만 원, 59㎡형이 5000만 원에 15만 원이다.

보증금은 표준임대보증금과 동일하며, 월 임대료는 표준임대료의 절반 수준으로, 입주민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특히 입주 후 한 자녀 출산 시 임대료의 절반을, 두 자녀 출산 시에는 100%를 지원한다.

최대 거주 기간은 주거급여 수급자 20년,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산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내년 2월 7일 이후 당첨자 발표, 같은 해 2월 15∼18일 계약 체결을 거쳐 7월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꿈비채를 검색, 사이트에 들어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양승조 지사는 11일 청약 접수 첫 날을 맞아 아산·천안 일원을 돌며 충남 꿈비채 첫 사업 입주자 모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양 지사의 이날 홍보 캠페인은 KTX 천안아산역, 아산역에서 천안역으로 이동하는 전철 객실 안,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진행했다. 양 지사는 청년 등에게 충남 꿈비채 첫 사업 입주자 모집 및 청약 접수 안내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며 관심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