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승' 임성재, 세계랭킹 29위→21위로 8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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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우승으로 세계랭킹까지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10월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았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매튜 울프(미국)를 4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성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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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임성재가 우승으로 세계랭킹까지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10월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았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매튜 울프(미국)를 4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100번째 출전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째.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7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26만 달러(한화 약 15억원)다.
임성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합작했다. 2002년 5월 최경주의 우승 이후 19년 만이다.
또한 임성재는 세계랭킹 21위에 자리했다. 랭킹포인트 4.6895를 기록한 그는 지난 주 29위에서 8계단 끌어 올린 21위에 자리했다. 한국인 중에선 가장 랭킹이 높고, 아시안 중에선 두 번째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이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로, 19위다.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임성재는 올해 2월 16위에 안착한 바 있다.
한편, 준우승을 기록한 매튜 울프(미국)는 47위에서 33위로 뛰어 올랐고, 김시우는 44위에서 2계단 하락한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1계단 끌어 올려 59위에 자리했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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