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근 해상서 보트 침몰..9명 모두 구조

민영규 2021. 10. 11.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오전 11시 13분께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이 전복된 후 침몰하는 바람에 보트에 타고 있던 9명이 물에 빠졌다가 1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남천항에서 출항한 이 보트(5t급)는 남형제도에 도착한 뒤 바닷물이 다량 유입해 뒤집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승선원 9명은 보트가 침몰했을 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주변을 지나던 어선에서 구명환을 던져 줘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인근 해상서 보트 침몰…9명 모두 구조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11일 오전 11시 13분께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이 전복된 후 침몰하는 바람에 보트에 타고 있던 9명이 물에 빠졌다가 1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남천항에서 출항한 이 보트(5t급)는 남형제도에 도착한 뒤 바닷물이 다량 유입해 뒤집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현장에 급파해 3∼4m의 높은 파도가 치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구조에 성공했다.

승선원 9명은 보트가 침몰했을 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주변을 지나던 어선에서 구명환을 던져 줘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9명은 저체온증 이외 다른 이상이 없었다"면서 "수상 레저활동을 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 낚시하다가 소변보다가 '미끌'…끊이지 않는 테트라포드 사고
☞ "골프장 간 남편 없어진지 열흘 넘었는데"…실종인가 가출인가
☞ 배우자 김혜경, 도지사 남편 빈자리 채우며 '숨은 공로'
☞ "나체 사진 더 내놔" 협박한 그놈…잡고 보니 남자친구
☞ '주인이 코로나 걸린건데'…반려동물 17마리 살처분해 논란
☞ 10여년 돌보던 조현병 딸 살해 70대 아버지 징역형, 어머니는…
☞ "비행기보다 빨라"…김해공항 상공 날아다닌 물체 정체는
☞ 19년간 꾸준히 기부 실천해온 공무원의 '선한 영향력'
☞ 경적 울렸다고 '욱'…차량 들이받고 폭행한 30대 징역형
☞ "여기가 북한인가"…전기가 없어 식어가는 중국 경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