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ALDS 3차전서 휴스턴 꺾고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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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화이트삭스는 오늘(11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ALDS 3차전 홈경기에서 휴스턴을 12대 6으로 꺾었습니다.
화이트삭스도 홈런으로 반격했습니다.
휴스턴은 4회 초 알렉스 브레그먼의 중전 적시타로 6대 6 균형을 맞췄지만, 4회 말 승기가 화이트삭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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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화이트삭스는 오늘(11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ALDS 3차전 홈경기에서 휴스턴을 12대 6으로 꺾었습니다.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준 화이트삭스는 홈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카일 터커의 활약 속에 휴스턴이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KBO리그 KIA에서 뛰는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인 카일 터커는 1대 0으로 뒤진 2회 초 노아웃 1, 2루에서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쳤습니다.
3대 1로 앞선 3회 2아웃 1루에서는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화이트삭스도 홈런으로 반격했습니다.
3회 말 1아웃 1루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2아웃 1, 2루에서는 루리 가르시아가 중월 3점포를 쏴 6대 5로 역전했습니다.
휴스턴은 4회 초 알렉스 브레그먼의 중전 적시타로 6대 6 균형을 맞췄지만, 4회 말 승기가 화이트삭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4회 말 팀 앤더슨, 루이스 로버트, 호세 아브레유의 3타자 연속 안타로 균형을 깬 화이트삭스는 이어진 노아웃 1, 3루에서 그랜달의 1루 땅볼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노아웃 1, 3루 기회를 이어간 화이트삭스는 엘로이 히메네스의 3루수 쪽 내야 안타로 또 한 점을 추가하며 9대 6 석 점 차로 앞서 갔고, 8회 말 2아웃 이후 5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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