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홈 승리 원하는 이상범 감독 "편안하게 임했으면"

원주/최설 2021. 10. 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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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홈 첫 승이 중요하다. 홈 코트인 만큼 (선수들이) 편안하게 임했으면 한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범 감독은 "기술적인 것보다 (선수들이) 홈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면 한다"며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홈 첫 경기도 따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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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홈 첫 승이 중요하다. 홈 코트인 만큼 (선수들이) 편안하게 임했으면 한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10일 개막전서 수원 KT를 잡으며 1승을 챙겼다.

이상범 감독은 “기술적인 것보다 (선수들이) 홈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면 한다”며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홈 첫 경기도 따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개막전 DB는 허웅(2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상범 감독은 “(허)웅이의 활약이 좋았다. 하지만 식스맨의 경기력도 더 올라와야 한다. 언젠간 웅이의 체력 부담도 커질 것이다. 다양한 공격 득점 루트를 만들어 내야한다”며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DB의 1옵션 외국선수 얀테 메이튼의 분발은 바란 이상범 감독이다. 그는 “어제 첫 공식 경기를 소화했다. 빨리 올라와 주면 좋겠지만 자기 나름대로 경기 감각을 빨리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얀테) 메이튼이 공격을 풀어주면 더 많은 득점 찬스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튼은 개막전 경기 초반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12분(4점) 출전에 그쳤다.

신인 정호영의 활약도 좋았다. 데뷔 경기서 10분간 뛰며 7점을 기록한 정호영은 신인임에도 과감한 공격을 시도했다.

이상범 감독은 “(정)호영이는 공격적인 가드다. 웅이와 (박)찬희의 부담을 덜어줄 자원이다. 계속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고 지금 경험이 거듭될수록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한편, 개막전 1패를 떠안은 유재학 감독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토로했다.

유재학 감독은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며 “오늘은 (이)우석이가 제외됐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 상황이다. 수원 병원으로 갔다”며 가드진 공백을 알렸다. 이우석은 현재 벤치에도 앉아있을 수 없는 상황.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도 2경기 연속 출전이 힘들다. 유재학 감독은 “초음파 검사는 이상이 없다. 하지만 본인이 불안해하고 있다. 5일정도 시간을 달라했다. 달리 방법은 없다. (얼) 클락이 버텨줘야 한다”며 걱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재학 감독은 “(김)종규가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레나드) 프리먼도 활약이 좋다. 우석이가 빠진 만큼 (서)명진이나 (이)현민이가 활동적으로 움직여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코트로 나섰다.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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