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자연휴양림에 원격 제어 산불 소화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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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에 도내 최초로 '원격 제어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총 1억7천만원을 투입해 높이 14m인 수막 설비 타워 2개소와 물 40t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엔진 펌프 등의 소화 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소화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신속한 산불 대응 능력 강화와 방문객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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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에 도내 최초로 '원격 제어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먼 거리에서도 제어할 수 있으며, 반경 40m까지 물을 분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있어서 소방차가 도착할 동안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총 1억7천만원을 투입해 높이 14m인 수막 설비 타워 2개소와 물 40t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엔진 펌프 등의 소화 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6일에는 원거리에서 산불 소화 시설을 가동해보는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소화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신속한 산불 대응 능력 강화와 방문객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당미술관 지역 대표작가 조명전 '변시지 유럽기행' 개최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대표작가 조명전 '변시지 유럽기행'을 내년 1월 16일까지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40년 전인 1981년 작가가 이탈리아 화랑의 전 참석차 유럽에 방문했을 때 그려낸 작품과 자료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은 몽마르트르, 로마 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런던풍경, 파리, 노트르담 등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변시지 작가 하면 떠오르는 바다, 돌담, 초가, 조랑말 등 제주 풍경을 그려낸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풍경을 담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간당 최대 관람객을 50명으로 제한해 운영하며,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발권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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