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도주 50대 경북 문경서 검거..경찰 영장 신청

남승렬 기자 2021. 10. 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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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11일 낮 12시45분쯤 경북 문경시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50분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53)가 아내 B씨(40)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났다.

A씨는 범행 후 도주 과정에서 다른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가슴 등을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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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7시5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났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출입문에 현장 보존을 위한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아내를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11일 낮 12시45분쯤 경북 문경시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50분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53)가 아내 B씨(40)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났다.

A씨는 범행 후 도주 과정에서 다른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가슴 등을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은 신청했고, 구체적 범행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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