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어때요
박대의 2021. 10. 11. 13:45
현대百·스타트업 힘모아
12일부터 더현대닷컴 판매
12일부터 더현대닷컴 판매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점포 외벽에 내걸었던 현수막을 버리지 않고 가방 원단으로 재활용한다.
11일 현대백화점은 업사이클링(새활용) 전문 스타트업(새싹기업) '업사이클리스트'와 함께 만든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을 12일부터 더현대닷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압구정본점 등 서울·경기 지역 11개 점포에서 사용한 현수막 30여 장을 사용해 만들었다. 1장당 가로·세로 각각 10m 크기로 무게만 약 1t에 달한다.
정기 세일 등 백화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은 기간이 지나면 소각 처리됐으나 이번에는 고온 세척과 건조, 코팅 등을 거쳐 가방 겉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겉감 외에도 친환경 요소를 접목했다. 안감에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사용했고, 상품 정보와 가격이 적힌 종이는 콩기름으로 인쇄한 재생용지를 사용했다.
카드케이스, 파우치, 메신저백, 쇼퍼백, 토트백 등 5종으로 각각 500개 수량이 출시된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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