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통신선 언급 없이 "인민 식의주 해결 앞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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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처음으로 노동당 창건일 기념강연에 나섰다.
1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는 당 창건 76주년 기념일인 전날 개최한 강연회와 관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인 연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 6월 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에서도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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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처음으로 노동당 창건일 기념강연에 나섰다. 별도의 대외 메시지는 없었지만 '인민 식의주'(의식주) 해결을 언급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1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는 당 창건 76주년 기념일인 전날 개최한 강연회와 관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인 연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신문은 해당 기사에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 제8차 대회가 설정한 5개년 계획기간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고 다음단계의 거창한 작전을 련속적으로 전개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에 대하여 다시금 천명하시였다"고 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 6월 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에서도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 총비서는 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심화시켜 나가는 것과 당 사업을 개선 강화하기 위해 당 내부 사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0년의 통치기간 동안 당 사업의 성과도 부각한 발언을 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8일 오전 북한 당국이 이른바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새로 개발해 처음으로 시험발사한 뒤 유화 제스쳐를 취한 것이다. 실제로 남북 통신선은 10월4일 복원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연설에는 북한의 군사적 분야 성과나 통신선 복원과 관련한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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