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서 '반 고흐' 작품 미디어아트 공개

유통부1 2021. 10.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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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명동 2번째 전시
7개 주제로 고흐 명작들 소개
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본점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의 2번째 전시를 선보인다. 반 고흐의 명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1일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더 씨어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점한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6m 높이의 화면과 70대 이상의 고성능 프로젝터, 멀티플렉스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이 도입돼 선명한 영상과 음향을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바닥, 벽면 등 전체 공간을 캔버스로 바꾸는 이색적인 형태로 진행된다. 각 작품들의 기법, 화풍 등에 특화된 영상 효과는 관객에게 공간에 서 있는 것만으로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7개 주제로 고흐의 삶에 따라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흐의 인생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선보인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MD전략 부문장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여 고객들에게 경험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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