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CEO 평가·보상 각 사 이사회 전담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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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그룹이 올해 연말부터 최고경영자(CEO) 평가와 보상을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전담 결정하는 등 이사회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최태원 그룹 회장과 에스케이㈜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이사회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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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그룹이 올해 연말부터 최고경영자(CEO) 평가와 보상을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전담 결정하는 등 이사회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최태원 그룹 회장과 에스케이㈜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이사회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만들기로 했다.
최고경영자 평가와 보상을 각 사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건 그중 하나다. 에스케이그룹 관계자는 “지금도 평가·보상을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있지만, 일정 수준에서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 협의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와 조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조율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각 사 이사회가 전담해서 결정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3차 워크숍에서 “거버넌스 스토리의 핵심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시장에 증명해 장기적인 신뢰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사외이사들이 시이오(CEO)와 함께 기업설명회(IR) 행사에 참석해 시장과 소통하고, 내부 구성원과도 소통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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