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요금 납부 영수증 MMS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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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달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가입자가 직접 요금을 납부하면 종이로 발행하던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발행하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함으로써 대부분의 영수증과 청구서가 전자식 발행이 가능해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 일반 이용자 대상은 물론, 법인 및 IoT 이용자 관련 영수증도 지속적으로 전자화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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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민선 기자)SK텔레콤은 이달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가입자가 직접 요금을 납부하면 종이로 발행하던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해 종이를 덜 사용하고, 우편물을 줄이면 연간 50여 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30년산 나무 1천300 여 그루를 보호하는 친환경 및 ESG 효과가 기대된다.
모바일 영수증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요금을 직접 납부하면 별도 신청없이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로 발행된다. 다만 이 요금 납부 후 종이 영수증 발행을 원하면 발급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2011년 10월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을 납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T월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과 보이는 ARS(114) 고객센터에서 요금 납부 내역에 대한 영수증을 요청하면 이메일 등의 전자 방식으로 증빙 서류를 제공하는 등 전자 영수증 보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2007년에는 MMS로 요금청구서를 발행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메일과 스마트청구서 앱을 도입했다. 2012년에는 통신요금과 카드 이용명세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빌레터 서비스를 출시해 매월 1천200만명이 이용하는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현재는 이메일과 문자, 앱, 웹사이트 등의 전자 영수증과 청구서를 이용하는 가입자 비율이 전체의 93%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됐다.
회사는 지난 10년여간 전자 영수증 및 청구서를 발행해 종이와 우편을 대체함으로써 총 6천600여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30년산 나무 17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ESG 경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발행하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함으로써 대부분의 영수증과 청구서가 전자식 발행이 가능해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 일반 이용자 대상은 물론, 법인 및 IoT 이용자 관련 영수증도 지속적으로 전자화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yoyoma@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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