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끝냈다! 프랑스, 유럽 정상 등극

[앵커]

프랑스가 스페인을 꺾고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간판스타 음바페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프랑스는 후반 19분 에르난데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떨어져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곧바로 스페인 '오야르사발'이 몸싸움 끝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끌려가는 프랑스.

하지만 그것도 잠시, 2분 뒤 벤제마가 균형을 맞췄습니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드는 멋진 중거리 슛이었습니다.

분위기를 되돌린 프랑스는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고 결승골은 35분 터졌습니다.

침투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침착하게 네트를 갈랐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2019년 포르투갈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국이 됐습니다.

3위 결정전에서는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2대1로 꺾었습니다.

후반 연속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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