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갯수만 무려 7개, 김제덕 전국체전 金 4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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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17, 경북일고)이 쏘는 활에 막힘이란 없었다.
김제덕은 앞서 랭킹라운드 30m(358점), 50m(344점), 70m(344점)에서도 금메달 3개를 따내고, 마지막 결승에서 한 개를 더 추가하며 당당히 전국체전 4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혼성단체전과 남자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며 만만찮은 경기를 치렀던 김제덕은, 마지막 날을 금메달로 만족스럽게 장식하며 전국체전을 화려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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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제덕(17, 경북일고)이 쏘는 활에 막힘이란 없었다. 화살은 마지막 7번째 메달을 꿰어 돌아왔다. 마지막을 장식한 메달은 금색이었다.
11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이하 전국체전) 양궁 올림픽라운드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제덕이 세트스코어 7-1(29-28, 29-26, 28-28, 29-25)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상대는 이찬주(경남체고)였다.
김제덕은 앞서 랭킹라운드 30m(358점), 50m(344점), 70m(344점)에서도 금메달 3개를 따내고, 마지막 결승에서 한 개를 더 추가하며 당당히 전국체전 4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랭킹라운드 90m 부문에서 은메달 1개와,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도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하며 메달을 싹쓸이했다.
경기는 올림픽보다도 치열했다. 8강전에서 만난 최두희(인천영선고)와는 세트스코어 4-4까지 끌려가고 나서야 5세트에서 겨우 1점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뒀다. 또한 준결승전에서도 유인선(광주체고)과 팽팽한 경기를 치른 끝에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혼성단체전과 남자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며 만만찮은 경기를 치렀던 김제덕은, 마지막 날을 금메달로 만족스럽게 장식하며 전국체전을 화려하게 마쳤다.
한편, 김제덕은 오는 25일부터 2022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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