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코로나19 전원 음성 판정..이란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점검

2021. 10. 11. 13: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이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한국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이란 테헤란에 입성한 대표팀 선수단은 이란 입국 직후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대표팀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이란 국가대표팀 훈련센터에서 1시간 가량 훈련을 진행하며 이란전을 대비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10일 훈련에서 회복에 초점을 맞추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2위에 올라있다. 선두 이란(승점 9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조 선두로 올라선다.

축구대표팀은 그 동안 이란 원정에서 고전을 펼쳤다.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난 4번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A매치 역대전적에서 이란에 뒤져있는 가운데 이란전에서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과 이란의 최종예선 경기가 열리는 아자디스타디움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한국은 그 동안 아자디스타디움에서 8만명이 넘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등 홈텃세에 고전했다. 반면 이번 이란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