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앞둔 뤼디거, 재계약 고민→레알서 러브콜..'위상 급변화'

박지원 기자 2021. 10. 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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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를 향해 빅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스페인 'ABC'는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더불어 첼시의 뤼디거가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뤼디거와 첼시 사이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면, 돌아오는 1월 레알은 그에게 접근할 것이다. 현재 뤼디거는 레알과 더불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뤼디거는 2022년 여름이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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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를 향해 빅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스페인 'ABC'는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더불어 첼시의 뤼디거가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뤼디거와 첼시 사이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면, 돌아오는 1월 레알은 그에게 접근할 것이다. 현재 뤼디거는 레알과 더불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뤼디거는 지난 2017년 여름 AS로마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뤼디거는 완벽한 주전 센터백은 아니었다. 합류 당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게리 케이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경쟁을 펼쳤고,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더불어 2019-20시즌엔 사타구니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고, 지난 시즌 초반 프랭크 램파드 감독 지휘 아래 커트 주마, 티아고 실바에 밀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다 변화를 맞이한 뤼디거다.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면서 새로운 사령탑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앉았다. 뤼디거는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았고, 완벽한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됐다. 올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뤼디거는 2022년 여름이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투헬 감독은 뤼디거와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첼시는 재계약 조건으로 연봉 550만 파운드(약 90억 원)를 제시했지만, 뤼디거의 에이전트는 연봉 850만 파운드(약 14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이면서 서명은 늦춰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레알, 뮌헨이 뤼디거에게 접근했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도 경쟁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뤼디거가 첼시에서 받는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6,100만 원). 레알, 뮌헨, PSG는 3-4배 인상 조건을 제시하며 뤼디거를 유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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