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본사·점포 인력 950명 채용.. 이달내 250명 충원

김수연 2021. 10. 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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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올해 점포 현장에서만 1000명이 넘는 인력을 충원한다.

홈플러스는 올해 회계연도가 시작된 3월부터 지난달까지 950여 명의 본사와 점포 인력을 채용했으며, 이달 중 초대졸 공채 등을 통해 점포 인력 250여 명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점포에서 인력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연말까지 250여 명의 인력을 더 선발해 올해에만 1000여 명의 현장 인력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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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반기 공개채용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 2명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온라인 주문 상품 피킹 교육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올해 점포 현장에서만 1000명이 넘는 인력을 충원한다.

홈플러스는 올해 회계연도가 시작된 3월부터 지난달까지 950여 명의 본사와 점포 인력을 채용했으며, 이달 중 초대졸 공채 등을 통해 점포 인력 250여 명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선발한 본사 신입사원 100여 명을 제외하면 점포 근무 인력만 1000명 이상을 충원하는 대규모 채용으로, 이는 대형마트 4~5개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수를 모두 합친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점포 인력 채용을 통해 정년퇴임 등으로 인한 인력공백을 채우고 현장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신규 채용한 대형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현장 인력은 약 770명이다. 홈플러스는 점포에서 인력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연말까지 250여 명의 인력을 더 선발해 올해에만 1000여 명의 현장 인력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점포 인력은 1년 만근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다. 자산유동화로 인해 폐점된 일부 점포의 경우, 모든 직원의 고용을 100%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해당 점포 직원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3지망 내 점포로 배치하는 것은 물론, 폐점 시 해당 점포 직원들에게 위로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고용보장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젊은 피와 IT 인재도 수혈 중이다. 지난 4월 '상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 공채', 5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채용연계형 초대졸 인턴사원 공채', 8월 '하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 공채'까지 올해 총 세 번의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홈플러스 대졸 인턴십 정규직 전환율은 2018년 이후 평균 96%로 실제 100여 명의 인턴사원들이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됐거나 전환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 개선을 위해 서비스 기획자 등 경력직 모바일 기획자와 개발자도 모집 중이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고용 한파 속에서도 현장경영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모집 인원수를 폭넓게 잡고 이례적인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홈플러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실무인력을 충원해 '현장에 강한 마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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