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세리에A 폭격기 영입 조준..단, 이적료가 1245억?

박지원 기자 2021. 10. 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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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21)를 노리는 가운데, 예상 이적료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피오렌티나의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블라호비치가 최근 재계약을 거절한 가운데, 피오렌티나는 상당한 이적료를 받길 원하고 있다. 피오렌티나가 측정한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245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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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이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21)를 노리는 가운데, 예상 이적료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피오렌티나의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블라호비치가 최근 재계약을 거절한 가운데, 피오렌티나는 상당한 이적료를 받길 원하고 있다. 피오렌티나가 측정한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245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블라호비치는 엘링 홀란드 못지않게 최근 유럽에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190cm 신장과 함께 수준급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1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던 블라호비치다. 그러나 피오렌티나는 메인 공격수를 팔 수 없었고, 제안을 거절하며 블라호비치와 재계약에 총력을 가했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지난 5일 피오렌티나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블라호비치의 재계약과 관련한 소식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구단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계약을 제시했으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공식발표했다.

결국 블라호비치는 이적을 결심한 셈. 피오렌티나는 이적료 수입을 기록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매각을 알아봐야 한다. 더불어 2023년이면 계약이 만료되기에 내년 여름이란 데드라인이 설정됐다.

블라호비치 영입 경쟁에 리버풀도 합류했다. 현재 리버풀의 전방 포워드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디오고 조타가 존재한다. 하지만 피르미누는 예전 같은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조타만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공격 옵션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블라호비치는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다. 더불어 올 시즌도 8경기 6골 1도움으로 뛰어난 발끝을 자랑 중이다.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블라호비치가 합류한다면 리버풀의 공격력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9,000만 유로라는 이적료가 걸림돌. 이를 해결해야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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