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에 '6·25 전쟁 의료지원국' 독일 참전기념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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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6·25전쟁 의료지원국인 독일의 참전기념비가 생긴다.
전쟁기념관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독일 참전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기념비에는 독일의 참전 내용과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통일과 정의의 자유'가 독일어와 한글로 새겨져 있다.
이에 따라 인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등 기존의 5개 의료지원국은 6개국으로 늘었고, 전투지원국을 포함한 유엔 참전국은 22개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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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독일 참전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기념비에는 독일의 참전 내용과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통일과 정의의 자유’가 독일어와 한글로 새겨져 있다.
한국에 파견된 독일 적십자 야전병원은 1954년 5월부터 1959년 3월까지 24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나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이후 지원이 이뤄졌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학계의 고증을 통해 2018년 6월 의료지원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인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등 기존의 5개 의료지원국은 6개국으로 늘었고, 전투지원국을 포함한 유엔 참전국은 22개국이 됐다.
전투지원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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