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그림에 낙서 좀 하려다 쫓겨나..갖고 싶다면 책 사라"

전혜인 2021. 10. 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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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NS를 통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유화 작품에 붓으로 색을 입히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

최 회장은 사진과 함께 '그림테러 2018', '잘 보면 내 붓터치가 보일지도 모른다'는 글도 함께 업로드했다.

최 회장은 지난 2일에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급했는데, 이후 책 표지로 사용된 그림이 김 이사장이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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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NS를 통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유화 작품에 붓으로 색을 입히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 최 회장은 사진과 함께 '그림테러 2018', '잘 보면 내 붓터치가 보일지도 모른다'는 글도 함께 업로드했다.

사진 속 그림은 검은 밑바탕에 흰 동그라미들이 그려진 모습으로 작품의 초안으로 보인다. 댓글로 질문이 쏟아지자 최 회장은 "빨강 주황 회사 색깔 칠해주려고 그랬는데 그림 주인에게 쫓겨났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이 언급한 '그림 주인'은 동거인인 김희영씨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이가 "저 그림 갖고 싶다"고 댓글을 달자 "#헤이트 책을 사면 된다. 겉표지 그림"이라고 답했다.

최 회장이 언급한 '헤이트'는 김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티앤씨재단이 지난해 주최한 컨퍼런스 '우리에 의한 편견'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최 회장은 지난 2일에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급했는데, 이후 책 표지로 사용된 그림이 김 이사장이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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