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석탄 24일치 4300만톤 있다"..전력난 우려 진화 전전긍긍

이현미 2021. 10. 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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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전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인도 정부가 가용할 수 있는 석탄 비축분이 24일치 남아 있다면서, 석탄 부족에 "불필요하게 극심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연합전력 장관은 지난 10일 인도 봄베이 서버번 일렉트릭 서플라이(BSES), 인도 전력기업 타타파워 관리들을 만나 발전소의 석탄 부족 문제를 논의하면서 전력난이 임박했다는 견해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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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력장관 직접 나서 설득…"전원 공급 중단 없다"

[잠무(인도)=AP/뉴시스]인도도 석탄 공급 문제로 인해 대규모 전력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2021.10.07.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중국에 이어 전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인도 정부가 가용할 수 있는 석탄 비축분이 24일치 남아 있다면서, 석탄 부족에 "불필요하게 극심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연합전력 장관은 지난 10일 인도 봄베이 서버번 일렉트릭 서플라이(BSES), 인도 전력기업 타타파워 관리들을 만나 발전소의 석탄 부족 문제를 논의하면서 전력난이 임박했다는 견해에 반박했다.

전력 공급 위협은 없으며 앞으로 석탄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RK 싱 전력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4일 이상 지속될 수 있는 평균 석탄 매장량이 발전소에 있고 재고는 매일 보충된다"고 했다.

RK 싱 장관에 따르면 콜 인디아(Coal India Limited)가 향후 24일 동안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4300만톤의 석탄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전원 공급 중단 위협이 전혀 없음을 모든 사람에게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인도에서 화력 발전은 총 전기 생산의 약 70%를 차지한다.

인도 석탄 공급은 우기(雨期)에 폭우로 인해 석탄 채굴과 운송에 피해가 발생하며 더 큰 차질이 발생했다.

인도 전력부 장관은 인도 내 석탄 공급을 80% 이상 담당하는 국영기업 '콜 인디아'에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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