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건 인정이지'..파라티치 단장이 밝힌 홀란드의 이적 행보

박지원 기자 2021. 10. 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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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 엘링 홀란드를 영입할 뻔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열린 '페스티발 델레 스포르트'에서 "유벤투스 단장직을 맡고 있었을 때, 몰데에 있던 홀란드 영입이 근접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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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 엘링 홀란드를 영입할 뻔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열린 '페스티발 델레 스포르트'에서 "유벤투스 단장직을 맡고 있었을 때, 몰데에 있던 홀란드 영입이 근접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유벤투스가 아닌 오스트리아 리그의 잘츠부르크를 선택했다. 이에 파라티치 단장은 "홀란드는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했다. 결국 홀란드는 잘츠부르크로 이적했고,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옮기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입을 제의할 당시, 유벤투스에는 곤살로 이구아인, 파울로 디발라와 같은 선수가 있었다. 자신의 목표처럼 뛸 수 있는 구단으로는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 같은 곳이 홀란드에게 있어 더욱더 쉬웠다. 그는 다른 여정을 택했다"라고 덧붙였다.

파라티치 단장의 말처럼 홀란드는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몸을 담았다. 한창 성장할 나이에 홀란드는 출전 기회를 계속해서 잡았고,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무대를 폭격했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에서 27경기 29골 7도움, 도르트문트에서 67경기 68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제 불과 21세에 불과한 홀란드이나,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들어갈 만큼 유럽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홀란드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현재까지 홀란드의 선택은 성공적으로 작용했고, 만족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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