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호주 수출하는 농수산식품에 전용 선복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2021. 10. 11.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MM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미주노선에 이어 호주노선에도 11월부터 선복을 우선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지난 7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미주노선 전용 선복을 월 200TEU씩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HMM은 다음 달부터 호주(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노선에도 월 36TEU의 농식품 전용 선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호주노선에 월 36TEU 우선 제공
호주로 가는 신선농식품 물동량의 약 79%
오는 11월부터 호주(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노선에 투입 예정인 'HMM 밴쿠버호'(HMM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HMM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미주노선에 이어 호주노선에도 11월부터 선복을 우선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지난 7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미주노선 전용 선복을 월 200TEU씩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HMM은 다음 달부터 호주(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노선에도 월 36TEU의 농식품 전용 선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호주 신선 농식품 선복 수요량(11~12월)의 약 79%에 해당하며, 주요 수출품으로는 버섯류, 김치, 배, 만두 등이다.

협력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상호 협의를 통해 운영 기간 연장 및 선복 확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원활한 선복 제공을 통해 국내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