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에 독일 6‧25전쟁 참전기념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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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6·25전쟁 의료지원국인 독일의 참전기념비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 후 국방부와 학계의 고증을 통해 2018년 6월에 독일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공식 인정하고 참전국으로 포함시켰다.
현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는 참전 국가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기 위해 6·25전쟁 참전 21개국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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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적십자병원의 실제 활동은 정전협정 이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동안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방문 간 독일 의료지원단원과 그 후손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독일의 6·25전쟁 참전 사실이 주목을 받게 됐다. 이 후 국방부와 학계의 고증을 통해 2018년 6월에 독일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공식 인정하고 참전국으로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현충시설 및 기념관 전시물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쟁기념관에서는 기념비를 설치하게 됐다.
현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는 참전 국가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기 위해 6·25전쟁 참전 21개국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독일 참전기념비가 추가로 세워지면 전투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6개국 총 22개가 된다. 기념비에는 독일의 참전내용과 참전용사에게 바치는 글 “통일과 정의와 자유”가 독일어와 한글로 새겨있다.
한국에 파견된 독일 적십자 야전병원은 1954년 5월~ 1959년 3월까지 24만명 이상의 환자를 수용했으며, 6천명 이상의 출산을 도왔고 1만6천여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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