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파운더스컵 2연패..통산 10승

2021. 10.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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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2위 고진영(솔레어)이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고진영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 6656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코크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8번홀, 12~13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19년 3월 말에 열린 이 대회서 우승한 뒤 2년7개월만에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

또한, 고진영은 9월 말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1개월만에 시즌 3승 및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선수 5번째로 LPGA 통산 10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한국골프에 2021년 10월11일은 특별한 날로 기억될 듯하다. 임성재가 이날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오픈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같은 날 LPGA와 PGA에서 동반 우승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정은6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 김아림, 유소연이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 김세영, 신지은이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3위, 전인지, 박인비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 허미정이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3위, 김효주, 최운정이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2위, 지은희, 최나연이 이븐파 284타로 공동 55위, 양희영이 1오버파 285타로 공동 60위, 이정은이 2오버파 286타로 공동 65위를 차지했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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