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약 열흘 만에 또 연설한 김정은, 집권 10년 '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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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열흘 만에 다시 연설을 통해 대중 앞에 섰다.
전날인 10일 진행된 당 창건 76주년 기념일 '기념강연회'를 통해서다.
일종의 '셀프 총화'인데, 올해 당 창건 기념일이 김 총비서의 집권 10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기념일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관측과 부합하는 연설이다.
5면에는 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평양에서 진행된 기념공연과 야회, 폭죽놀이 소식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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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열흘 만에 다시 연설을 통해 대중 앞에 섰다. 전날인 10일 진행된 당 창건 76주년 기념일 '기념강연회'를 통해서다.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 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그는 지난 10년의 통치기간 동안 당 사업의 '성과'를 부각했다.
일종의 '셀프 총화'인데, 올해 당 창건 기념일이 김 총비서의 집권 10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기념일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관측과 부합하는 연설이다.
그는 이외에도 올해 남은 기간 당 사업의 중요성과 이를 이행하는 당 일꾼, 간부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내부 결속과 단속 행보를 보였다.
김 총비서의 공개행보는 지난달 29일 이후 열 열흘만이다. 그는 지난 공개행보였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대대적인 대외 메시지를 내놓은 지 얼마 안돼 다시 연설을 통한 통치 행보를 보였다.
신문은 이번 강연회의 개최 소식과 김 총비서의 연설 요약본을 1~3면에 걸쳐 보도했다.
4면에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축전이 실렸다. 압바스 수반은 북한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치외교적 갈등 사안에 있어 자신들을 지지하는 것에 사의를 표했다.
5면에는 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평양에서 진행된 기념공연과 야회, 폭죽놀이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화려하게 열린 기념행사 사진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당 창건일 분위기를 띄웠다.
6면에는 함경남도에서 진행된 '새집들이' 행사 소식이 실렸다. 새집들이 행사는 북한이 새로 지어 주민들에게 배정한 살림집에 이사하는 행사다. 이번 새집들이는 지난 여름 함경남도에서 발생한 수해 복구 사업에 따른 것이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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