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g까지 확 찐 먹방 유튜버, 산소호흡기 끼고 "계속 먹을래"

한영준 2021. 10. 11.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돈 쉽게 번다고 생각하지만 '먹방'도 목숨을 걸어야 할 때도 있다.

미국 먹방 유튜버가 산소호흡기까지 끼게 됐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구독자 약 264만명을 보유한 28살 먹방 유튜버 '니코카도 아보카도'가 급격한 체중 증가로 건강이 나빠졌다.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인 그는 원래 뮤지션을 꿈꾸는 채식주의자였지만, 2016년부터 패스트푸드 위주의 먹방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먹방 유튜버 '니코카도 아보카도'. 유튜브 캡처

[파이낸셜뉴스] 돈 쉽게 번다고 생각하지만 '먹방'도 목숨을 걸어야 할 때도 있다.

미국 먹방 유튜버가 산소호흡기까지 끼게 됐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구독자 약 264만명을 보유한 28살 먹방 유튜버 '니코카도 아보카도'가 급격한 체중 증가로 건강이 나빠졌다.

그는 한 번에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익스트림 먹방'으로 유명하다.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인 그는 원래 뮤지션을 꿈꾸는 채식주의자였지만, 2016년부터 패스트푸드 위주의 먹방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피자, 햄버거, 불닭볶음면 등 음식을 가득 쌓아놓고 먹어 치우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니코카도 쇼츠', '모어 니코카도' 등 다수의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이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지난 8월 영상에서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에 비해 체중이 많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174cm 신장인 그는 "먹방을 시작했을 때 몸무게가 68~72kg였는데, 지금은 154kg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문제는 체중이 90kg가량 증가한 탓에 건강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 최근 호흡 문제를 겪은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영상에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구독자들은 "이제 먹방 그만해라", "살 빼서 과거 건강했던 모습으로 돌아가자", "당신 몸이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등 우려하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사람들이 나한테 '그렇게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 '오래 못 산다'고 말하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계속 먹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