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R 연속 60대 타수 등' 韓 최초 동반 우승, 다양한 기록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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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임성재의 동반 우승으로 다양한 기록도 달성됐다.
고진영과 임성재는 10월11일 각각 뛰고 있는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했다.
또한 고진영의 우승으로 한국인 LPGA 투어 통산 199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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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고진영 임성재의 동반 우승으로 다양한 기록도 달성됐다.
고진영과 임성재는 10월11일 각각 뛰고 있는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인들이 동반 우승한 사례는 이번이 4번째지만, 같은 날 한국인들이 동반 우승한 건 최초다.
2005년 최경주와 한희원이 같은 주에 동반 우승을 했다. 그러나 LPGA 투어 대회가 악천후로 하루 연기돼 같은 날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 했다. 이후 2006년 최경주-홍진주가 주말에 함께 우승을 했는데 최경주는 미국, 홍진주는 국내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날짜가 달랐다. 2009년 양용은 신지애가 우승했던 경우 역시 신지애가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해 마찬가지였다.
고진영은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했다. 시즌 3승째이자, LPGA 투어 통산 10승째. 또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또 고진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25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인 5번째로 LPGA 투어에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골프 레전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고진영은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 때부터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타이거 우즈의 기록도 갈아치운 바 있다. 지난 2019년 우즈가 세웠던 최장 기간 '노 보기 플레이'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고진영의 우승으로 한국인 LPGA 투어 통산 199승을 기록했다. 누적 상금도 700만달러를 돌파했다. 고진영이 곧 열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기록은 물론, 200승 달성에도 성공할지 주목된다.
임성재 역시 PGA 투어 출전 100번째 대회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성재의 우승은 한국 선수의 PGA 투어 통산 20승째다.
PGA 투어 출전 50번째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임성재는 100번째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샷감을 되찾은 만큼 앞으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고진영,임성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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