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초중고교 절반 이상, 아직도 분필 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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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의 상당수 초·중·고등학교가 사용 가능 연한을 넘긴 칠판을 사용하는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아직도 석고 가루가 날리는 분필용 칠판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실 내 칠판 중 31.2%가 아직도 분필용 칠판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 시내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 중인 3만7215개의 분필 가루 칠판 중 1만5278개가 칠판의 사용 가능 연한 8년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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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서울·경기도의 상당수 초·중·고등학교가 사용 가능 연한을 넘긴 칠판을 사용하는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아직도 석고 가루가 날리는 분필용 칠판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등학교 교실 내 분필용 칠판 현황’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실 내 칠판 중 31.2%가 아직도 분필용 칠판을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서울과 경기가 각각 57.3%와 53.5%를 차지한다. 반면 세종 지역은 분필 가루 칠판이 한 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교실이 화이트보드 또는 전자 칠판을 사용한다. 서울 시내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 중인 3만7215개의 분필 가루 칠판 중 1만5278개가 칠판의 사용 가능 연한 8년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3188개는 20년 이상 된 것으로, 미래 교육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분필 칠판은 학생과 교사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미래 교육에 걸맞게 각 시도교육청은 관련 칠판을 시급히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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