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경기도가 역대 7번째 종합 우승 차지

남정석 2021. 10.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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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0일 끝난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서 종합 우승을 기록, 3년만에 종합 우승 타이틀을 다시 거머쥐었다.

경기도는 '카트라이더' 종목 우승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3위의 성적을 합산해 2018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부산광역시가 '오디션' 종목 우승을 바탕으로 종합 2위, 그리고 대전광역시와 충북도가 각각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우승을 기반으로 공동 종합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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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0일 끝난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서 종합 우승을 기록, 3년만에 종합 우승 타이틀을 다시 거머쥐었다.

경기도는 '카트라이더' 종목 우승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3위의 성적을 합산해 2018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8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7번째 종합 우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종합 우승 지역 기록을 다시 썼다. 부산광역시가 '오디션' 종목 우승을 바탕으로 종합 2위, 그리고 대전광역시와 충북도가 각각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우승을 기반으로 공동 종합 3위에 올랐다.

지난 9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예선을 통과한 경기, 충남, 부산, 대구, 대전, 서울, 제주, 광주의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서울이 8강에서 대전에 패하는 이변을 시작으로 충남, 부산, 대전, 광주팀이 4강에 진출하는 등 지역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팀워크를 다지며 대회에 참가한 지역들이 선전했다. 결승에 오른 대전과 충남은 3세트 중반까지 대등하게 맞선 가운데 바론 앞 한타에서 3킬을 얻고 충남의 키 플레이어인 사미라까지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가져온 대전이 30분쯤 에이스를 띄우며 역전승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3~4위전에서는 광주가 부산을 2대0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이날 함께 열린 '오디션' 종목 결승전에는 부산, 광주, 강원, 전북, 경북(2명) 지역 대표 선수들이 올라 자웅을 겨뤘다. 우승은 1라운드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부산 김경호가 차지했다. 2위에는 5라운드에서 29연속 퍼펙트를 성공하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전북 안도민이 그리고 3위는 경북 이서윤이 각각 거머쥐었다.

10일 진행된 '카트라이더' 종목에선 지역별 2명씩 총 34명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결과 결승전에 광주, 세종(2명), 울산, 전북, 서울, 경남, 경기가 진출했다. 60포인트를 먼저 달성하면 승리하는 결승전에선 광주 강다훈, 서울 홍성민이 초반 점수를 착실히 쌓았지만 경기 황건하와 경남 윤서형이 뒷심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트랙11에서 경기 황건하는 경기 초반 추락하는 사고를 맞았지만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3위에는 서울 홍성민과 광주 강다훈이 차례로 올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6매치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3매치까지 충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가 상위권을 유지했다. 4매치에서는 경북 마지막 부산과 대치에서 승리해 치킨을 가져가면서 경남과 함께 종합 1위에 올랐으나, 5매치에서 충북이 치킨과 함께 많은 킬을 기록하면서 1위로 급부상했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던 경기는 6매치에서 제주가 치킨을 가져가면서 경기와 동률에서 우위를 차지해 2위에 성큼 올랐다. 최종 우승은 충북, 3위는 경기가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2~3위에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돌아갔다. 올해 대통령배 KeG는 처음으로 세종시 포함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했다. 아울러 참가자 및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서울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운영본부를 두고 각 지역 온라인 및 지역 거점 e스포츠 시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각 대회를 치렀으며, 지역별 감독관 2명과 운영인력 2명씩 파견해 대회 공정성을 유지했다. 아울러 시범종목은 올해부터 장애인 종목으로 운영해 참가 대상을 넓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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