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50m-계영800m 연속 우승.. 전 종목 金도전

권수연 2021. 10.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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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신기록 스타 황선우(18, 서울체고)가 전국체전 다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에서 황선우가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부문 각각 22초 23, 7분 30초 81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황선우는 이 날 오전 자유형 예선에서 22초 27을 기록, 종전 대회 신기록(22초 93)을 갈아치우며 전체 1위로 결승전에 여유있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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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2회 전국체전 남자 수영 고등부에 출전한 황선우,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시아 신기록 스타 황선우(18, 서울체고)가 전국체전 다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에서 황선우가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부문 각각 22초 23, 7분 30초 81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황선우는 이 날 오전 자유형 예선에서 22초 27을 기록, 종전 대회 신기록(22초 93)을 갈아치우며 전체 1위로 결승전에 여유있게 올랐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성적(22초 39)을 함께 갈아치운 셈이다. 그리고는 결승전에서 22초 23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신기록을 격파했다.

자유형 50m에서 기분좋은 우승을 거둔 황선우는 바로 직후 계영 800m에 출전했다. 해당 종목에서도 7분 30초 8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단번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선우의 주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지만 이번 체전에서는 훈련삼아 자유형 50m에 출전했다. 그러나 50m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다시 한번 이름을 빛냈다. 

황선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출전한 종목 전부 금메달을 따고 싶다" 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또한, 계영 800m 코스 중 마지막 200m 구간에 대해서는 "다리에 쥐가 나서 당황했다, 지금은 풀려서 다행" 이라며 짤막한 소감을 웃으며 전했다.

오는 12일, 황선우는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 14일 혼계영 400m까지 총 5종목에 출전해 다관왕 타이틀을 노린다.

한편, 제102회 전국체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막기위해 고등부 경기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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