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영수증 발급..연간 50여톤 온실가스 줄인다

백지수 기자 2021. 10.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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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달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고객이 직접 요금을 납부할 때 종이로 발행하던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기윤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발행하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함으로써 대부분의 영수증과 청구서가 전자식 발행이 가능해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일반 고객 대상은 물론, 법인과 IoT(사물인터넷) 고객 관련 영수증도 지속적으로 전자화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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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요금을 직접 납부하면 발행하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해 연간 50여 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30년산 나무 1,300 여 그루를 보호하는 친환경 효과를 추가로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고객이 직접 요금을 납부할 때 종이로 발행하던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모바일 영수증은 고객이 대리점과 지점에서 요금을 직접 납부하면 별도 신청 없이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문자메시지로 발행된다. 고객이 별도로 종이 영수증 발행을 원할 경우에만 종이 영수증이 발급된다. SK텔레콤은 이로써 연간 50여 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30년산 나무 1300여그루를 보호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여년 간 종이 영수증을 줄이려는 시도를 해왔다. 2011년 10월부터는 이메일 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월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보이는 ARS(114) 고객센터에서 요금 납부 내역에 대한 영수증을 요청할 때 이메일 등 전자 방식으로 증빙 서류를 제공해 왔다.

2007년에는 MMS로 요금 청구서를 발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메일과 스마트청구서 앱도 도입했다. 2012년에는 통신요금과 카드 이용명세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빌레터(Bill Letter) 서비스를 출시해 매월 1200만명이 이용하는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SK텔레콤은 이달 현재 전자 영수증과 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 비율이 전체 고객의 9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총 6600여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30년산 나무 17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ESG 경영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전자 영수증·청구서를 이용하면 우편 배달에 따른 파손·분실·미수취 문제를 방지하고, 영수증과 청구서에 표기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이기윤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발행하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함으로써 대부분의 영수증과 청구서가 전자식 발행이 가능해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일반 고객 대상은 물론, 법인과 IoT(사물인터넷) 고객 관련 영수증도 지속적으로 전자화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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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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