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억 줬는데 6분 출전.. "뻔뻔한 솔샤르, 포그바-프레드가 매번 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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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판 더 비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 악몽으로 치닫고 있다.
아약스에서 반짝였던 판 더 비크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영입 배경 자체에 의문이 생기는 가운데 맨유 레전드 폴 인스도 판 더 비크 활용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끝으로 인스는 "솔샤르 감독은 자신의 계획에 판 더 비크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명백히 뻔뻔한 거짓말이다. 판 더 비크는 그의 커리어를 위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야 한다"라며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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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도니 판 더 비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 악몽으로 치닫고 있다.
아약스에서 반짝였던 판 더 비크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갑작스러웠던 이적에 의구심이 생겼지만 특출난 재능이었던 만큼 기대가 컸다.
그러나 우려가 현실이 됐다. 3,500만 파운드(약 571억 원)의 이적료가 무색할 만큼 벤치가 익숙했다.
첫 시즌을 적응기라 여기고 이번 시즌 재도약을 다짐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좀처럼 믿음을 주지 않았다. 컵대회를 통틀어 3경기 출전에 그쳤고 리그에서는 겨우 6분 뛴 게 전부다.
영입 배경 자체에 의문이 생기는 가운데 맨유 레전드 폴 인스도 판 더 비크 활용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인스는 “만약 내가 아약스 최고 선수를 사게 된다면 경기에 뛸지, 적합한 포지션은 어디일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봐온 바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그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았고 출전 시간도 주지 않았다”라며 기이한 일이라고 말했다.
인스는 “판 더 비크는 3,500만 파운드를 갖고 벤치에 있다. 팀이 잘하면 납득할 수 있다. 하지만 프레드나 스콧 맥토미니가 매주 잘한다고 말할 순 없다. 심지어 폴 포그바도 그렇지 않다”라며 출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어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그들은 매번 경기에 내보내고 판 더 비크는 그 모습을 지켜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인스는 “솔샤르 감독은 자신의 계획에 판 더 비크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명백히 뻔뻔한 거짓말이다. 판 더 비크는 그의 커리어를 위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야 한다”라며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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