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창건일 함경남도 수해 복구 완료..'새집들이' 진행

이설 기자 2021. 10. 11.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올해 여름 수해를 입은 함경남도 복구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까지 마치고 새집들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함경남도 피해지역들에 새집들이 경사가 펼쳐졌다"면서 "도 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군인들은 군민협동작전으로 짧은 기간에 자연의 광란이 들이닥쳤던 신흥군과 홍원군, 함흥시, 영광군의 피해지역들에 새 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웠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수해로 피해..목표대로 당 창건일 복구 마쳐 선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여름 보도한 함경남도 신흥군 피해복구 현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올해 여름 수해를 입은 함경남도 복구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까지 마치고 새집들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함경남도 피해지역들에 새집들이 경사가 펼쳐졌다"면서 "도 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군인들은 군민협동작전으로 짧은 기간에 자연의 광란이 들이닥쳤던 신흥군과 홍원군, 함흥시, 영광군의 피해지역들에 새 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웠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복구사업을 강력히 지원하도록 '은정 깊은 조치'를 취해줬다고 상기했다. 지난 여름 폭우로 수해를 입은 함경남도 지역의 복구를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료하고, 이를 성과로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은 전날 신흥군과 홍원군, 함흥시, 영광군의 피해지역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식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일꾼들, 인민군 군인들과 도 안의 건설자들, 피해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입사 모임 축하연설에서 연설자들은 당의 '이민위천' 정신을 간직할 것과 당 제8차 대회 결정, 시정방침 관철에서 맡겨진 본분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모임에서는 살림집 이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이 있었다. 주민들은 살림집들과 마을들을 더 잘 꾸리고 관리할 결의를 피력했다.

인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살림집 건설로 당 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민심을 다독이는 효과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집주인들이 일꾼들과 군인들, 건설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흥겨운 춤판을 펼쳤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도 안의 당, 정권기관 일꾼들과 인민군부대 지휘관들도 이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신문은 이날 새집들이 관련 별도의 사진은 실지 않았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