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LG 김준일, 12일 수술대 올라

임종호 2021. 10.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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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준일(29, 201cm)이 12일 수술대에 오른다.

창원 LG는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서 92-100으로 패했다.

주전 빅맨 김준일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

LG 관계자는 "김준일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로선 복귀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김준일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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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준일(29, 201cm)이 12일 수술대에 오른다.

창원 LG는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서 92-100으로 패했다. 전반전 열세를 딛고 후반 접전 승부를 펼쳤으나, LG는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하지만 이날 패배보다 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주전 빅맨 김준일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 김준일은 이날 경기서 3쿼터 막판 스틸 후 드리블을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발뒤꿈치를 부여잡은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고,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부상 당시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됐던 김준일은 12일 오전 병원 진료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고, 곧장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김준일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로선 복귀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김준일의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문 LG는 오프 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꾀하며 올 시즌 비상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인사이드에서 중심을 잡아줄 김준일이 이탈하며 인사이드 공백이 발생했다. 그의 빈자리는 서민수(28, 197cm), 박정현(25, 203cm) 등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터 악재를 피하지 못한 LG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지켜보자.


한편, 적지에서 1패를 떠안은 LG는 11일 오후 6시 수원 KT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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