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4회 가치공학 경진대회' 출품작 18~28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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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성능 개선과 가치향상에 이바지한 건설분야 가치공학(VE) 성과를 공유하는 '제14회 VE 경진대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생애주기비용(LCC) 측면의 경제성과 융·복합,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통해 시설물 성능개선과 가치 향상도가 높은 성과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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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성능 개선과 가치향상에 이바지한 건설분야 가치공학(VE) 성과를 공유하는 '제14회 VE 경진대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접수일(10월 18일) 이전에 수행한 공공 건설분야 VE로 채택·승인된 프로젝트면 참가할 수 있다. 민간에도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가치공학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절차다. 시설물에 대한 기능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 설계를 창출해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성능 및 품질향상을 향상시키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생애주기비용(LCC) 측면의 경제성과 융·복합,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통해 시설물 성능개선과 가치 향상도가 높은 성과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내달 12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차 평가를 거쳐 본선 출품작을 선정하고, VE관계자 100인의 온라인 평가로 최우수작·우수작을 결정한다. 같은 달 19일 개최되는 경진대회에선 작품 발표와 국토부 장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VE 콘퍼런스(주관 한국VE연구원·한국VE협회)를 동시에 개최해 우수 논문을 공유한다. 시공단계 VE의 수행방안, 성능개선·가치향상 중심의 VE 정착 등의 정책 방안도 논의한다.
유병수 국토부 기술혁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치공학이 단순 예산 절감을 넘어 시설물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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